[기사] 눈앞에 펼쳐진 영상회의시스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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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욱성미디어 작성일20-05-18 09:33 조회6,389 댓글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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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영상회의시스템 미래
욱성미디어 개발 ‘아이멘토Ⅱ’
HW·SW 장점 모아 다자간 접속
사용법 간편…관공서·교육계 공략
욱성미디어가 하이브리드형 영상 교육·회의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욱성미디어는 하이브리드형 영상 교육·회의시스템 ‘아이멘토Ⅱ’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하드웨어(HW)코덱 방식과 소프트웨어(SW)코덱 방식을 연계해 한 시스템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특징은 HW·SW 두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해 저비용으로 고품질 콘텐츠 정보(영상, 음성, 자료)를 어느 곳에서나 다수가 양방향으로 공유할 수 있다.
영상시스템은 전용 하드웨어 장치에서 동작되느냐 PC 등 정보통신기기에서 동작되느냐에 따라 HW 코덱 방식과 SW 코덱 방식으로 구분된다. HW 코덱 방식은 품질이 좋고 안정적이나 가격이 비싸고 SW 코덱 방식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이 떨어지고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멘토Ⅱ는 두 방식 시스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장점을 극대화했다. 시스템은 HW 영상 코덱과 웹 베이스 SW 영상 코덱, 다자 간 믹싱서버, 통신중계 서버,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구성된다.
품질 성능은 HW코덱 방식과 비슷하면서 안정적이다. 구축 비용은 SW코덱 방식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크게 낮췄다.
HW영상 코덱 100대로 구축해야 구현할 수 있는 고품질 영상회의시스템을 아이멘토Ⅱ를 활용하면 HW 10대와 SW 90대로 구현할 수 있다. 대신 시스템 구축비용은 HW 구축비 10분의 1 수준이면 충분하다.
사용자 만족도에 따라 영상 품질과 시스템 구축 예산을 고려한 맞춤형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영상회의로 사용할 때는 다자간 믹싱 서버 한 대당 최다 29명이 동시 접속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다른 장점은 다수가 참여하는 회의뿐만 아니라 수백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에 특화했다는 점이다. 서버 용량만 충분히 갖춘다면 인원 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교육 수강자가 굳이 영상회의시스템을 갖추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을 사용해 교육 강좌를 시청할 수 있으며 질문도 할 수 있다.
편리한 시스템 사용법도 장점이다.
기존 영상회의시스템은 사용 방법이 복잡해 관공서나 교육계에서 사용을 기피해왔다.
아이멘토Ⅱ는 이러한 불편 없이 전원만 켜면 즉시 회의나 교육을 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의 이기종 상호 연계 기술 규격과 국제 표준 방식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최근 섬 지역인 전남 신안군 36개 초중고 학교에 설치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앞서 교육부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사업 일환으로 전국 농산어촌 초·중·고 408개 학교에 설치·운영 중인 ‘아이멘토Ⅰ’도 고품질과 편리한 사용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제품 관심이 뜨겁다. 일본, 우크라이나, 도미니카 등과 제품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박배욱 욱성미디어 연구소장은 “그동안 HW·SW 두 방식 제품의 완숙 단계 기술을 모두 보유한 회사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두 기술을 한 시스템에 융합시키는 것이 난제로 여겨져왔다”며 “앞으로 국내 교육계와 정부·공공기관 마케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선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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